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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애관극장 재개관
입력2004-01-15 00:00:00
수정
2004.01.15 00:00:00
권홍우 기자
110년 역사를 지닌 인천 중구 경동의 애관 극장이 5개 스크린을 갖춘 복합상영관으로 16일 재개관한다. 멀티플렉스로 탈바꿈한 극장은 최신 디지털 음향과 영사 시스템,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과 게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재개관 상영작으로는 `말죽거리 잔혹사`, `라스트 사무라이`, `실미도`, `내 사랑 싸가지`, `빙우` 등 5편이 준비돼 있다. 애관극장은 16∼25일 입장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 초대권 2장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 등도 펼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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