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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 , 광주공장 친환경 기지로
입력2003-06-10 00:00:00
수정
2003.06.10 00:00:00
최형욱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오는 2010년까지 전남 광주 지역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700명의 인력을 충원해 광주 공장을 친환경 가전제품 생산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0일 광주 공장에서 김충훈 사장과 박광태 광주 시장, 전국 환경ㆍ여성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제품 확산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또 현재 광주 공장에서 출시 중인 무세제 세탁기와 나노실버냉장고, 청소기 외에 무세제 드럼세탁기와 나노실버 전자레인지 등 친건강ㆍ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지방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상생하는 윈ㆍ윈 전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광주 공장의 매출을 지난해 6,000억원대에서 내년에는 8,000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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