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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벤처펀드, 벤처기업 투자활기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창업투자 삼성투자신탁 대구은행 조흥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이 57억원을 출자, 결성한 대구벤처펀드는 지금까지 5개업체에 19억원을 투자했다.대구벤처펀드는 지난해 9월 인터넷 메일 솔루션 소프트업체인 나라비전을 첫투자업체로 선정, 3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한데 이어 올들어 4개업체에 16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선정된 벤처업체와 투자액은 정보통신기기 업체인 성일텔레콤(3억원) 코일과 LCD 부품을 생산하는 ㈜평화일렉콤(4억원)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업체인 큰사람컴퓨터(3억원) 썩는 비닐을 생산하는 코마틱스(6억원) 등이다. 대구벤처펀드는 오는 4월까지 2개업체를 더 선정해 7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등 설립 1차년도에 25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 가운데 20억~25억원은 2차년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출자금도 100억원으로 늘려 투자유망 벤처기업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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