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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외국인 ‘사자’ 급등

“주가 저평가”…5.37% 올라 2만8,450원

CJ CGV, 외국인 ‘사자’ 급등 “주가 저평가”…5.37% 올라 2만8,450원 오철수 기자 csoh@sed.co.kr 3ㆍ4분기 이후 빠른 실적회복이 예상되는 CJ CGV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9일 CJ CGV의 주가는 전날보다 5.37%(1,450원) 오른 2만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5.58% 오른 것을 포함하면 이틀새 10% 이상 오른 것이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단연 외국인. 외국인들은 모건스탠리와 UBS증권 창구를 통해 대규모 ‘사자’ 주문을 냈다. 외국인들은 이달 중순 이후 CJ CGV에 대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 CGV의 외국인 지분율은 30.1%(29일 종가)까지 높아졌다. 외국인들이 CJ CGV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최근 CJ CGV의 주가가 시장에 비해 덜 올라 저평가 돼 있는 데다 3ㆍ4분기 이후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CJ CGV가 지난해 4ㆍ4분기 이후 영화 관람객들이 줄어들면서 올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3ㆍ4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CJ CGV는 3ㆍ4분기에 ‘웰컴투 동막골’과 ‘가문의 위기’ 등의 흥행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고의 매출이 예상된다. 구창근 한국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들어 영화 콘텐츠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영화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 2~3년간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위원은 “CJ CGV는 연간 4,000만명의 관람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성장성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5/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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