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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환보유액 6,000억弗 돌파
입력2003-10-07 00:00:00
수정
2003.10.07 00:00:00
최윤석 기자
일본의 지난 9월말 현재 외화 보유액은 전달에 비해 약 498억 달러가 증가한 6,049억 달러로 사상 처음 6,000억 달러선을 돌파했다고 재무성이 7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상 최고액은 지난 7월의 5,568억 달러였다.
일본의 이 같은 외화 보유액 급증은 정부와 일본은행이 급격한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시장개입을 대대적으로 펼쳤기 때문. 일본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 사이에 월간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4조4,573억엔의 시장개입을 실시했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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