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2월 스낵제품 14종의 가격이 7.6%(가중평균) 인상됐고, 햅쌀반 등 기타 제품군도 일부 가격 인상이 있었다”며 “물량 저항 및 기타 비용 증가 요인 등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4.1%와 4.9%로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라면 시장은 견조하다”며 “전체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라면도 2ㆍ4분기 이후에는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911억원, 영업이익은 18% 성장한 1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28만 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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