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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사채 수익률 종금,증권사 앞섰다
입력1997-09-25 00:00:00
수정
1997.09.25 00:00:00
◎잇단 부도사태 이후 0.2∼0.3%P 높아져잇달은 대기업 부도로 인한 종합금융회사들의 부실화 영향으로 종금사 보증 회사채 수익률이 급등, 증권사와 종금사 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역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가입후 종금사의 보증사채 유통수익률은 크게 오른 반면 증권사 보증사채의 유통수익률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가입전만 해도 종금사가 보증한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증권사 보증사채 수익률보다 0.25∼0.3%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기아사태이후 투신 등 회사채 인수기관이 종금사가 보증한 회사채를 기피하면서 종금사 보증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증권사 보증사채보다 오히려 0.2∼0.3%포인트 높아졌다.
회사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종금사가 보증한 회사채 가격이 뚝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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