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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선] 獨 의료기기산업 성장세 지속

◇독일 의료기기산업 호조세세계 제 3위의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의료기기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의료기술산업협회(BVMed)는 올 상반기중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증가, 다른 산업분야가 부진에서 허덕이는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산업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113억유로에 달했다.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새로운 진단기기 및 치료방법의 개발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독일내 평균 보건의료비 지출이 90년이래 연평균 2.2%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kotra-berlin@t-online.de)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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