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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갤럭시탭 하반기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4세대(G) 이동통신기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갤럭시탭’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9일(현지시각)미국 다운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LTE 기반의 갤럭시탭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글로벌 통신 업계에 4G 시장 선점을 위한 주도권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며 “대용량 콘텐츠가 핵심인 태블릿PC는 4G 통신망 탑재가 필수”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최근 불거진 애플과의 맞소송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전자는 애플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애플과의 법정 소송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사장은 이르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갤럭시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S3(가칭)’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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