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자상거래 비용절감액] 2002년 1조2,500억달러

미국 인터넷전문 컨설팅업체인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은 4일 세계 각국 기업들이 원가절감 및 경쟁력 확보의 핵심요소로 전자상거래를 선정하고 경쟁적으로 전자상거래 비중을 확대, 앞으로 3년후에는 이같이 엄청난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은 특히 전자상거래는 전화가 통신산업에, 항공기가 여행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것 이상으로 기업경영에 변화를 야기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대규모 경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전자상거래를 소홀히했다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세계 굴지의 네트워크 장비 생산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는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통해 2억5,000만달러의 경비를 절감했고, 미국 은행들은 온라인거래를 실시해 180억달러의 비용을 줄였다. 더욱이 시스코 시스템스는 신규인력 채용방식을 인터넷 온라인 채용으로 전환, 800만달러 규모의 채용 비용을 절감했다. 전자상거래의 비용절감 효과가 이처럼 엄청나자 최근 미 제너럴 일렉트릭(GE)는 전자상거래를 향후 전략사업으로 선정했고, 석유업체인 BP 아모코도 전자상거래 육성을 골자로 한 대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석유 메이저가 전자상거래 확대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자상거래가 업종구분 없이 거의 모든 업체에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가 인포메이션그룹의 앤드루 바텔스 부사장은 『기업들은 앞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판매와 관련한 비지니스 비용의 절감은 물론 금융·채용·사무처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존 비용을 줄이고, 절감비용을 다시 전자상거래에 재투자하는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