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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사염화탄소' 재활용기술 개발
입력1999-06-28 00:00:00
수정
1999.06.28 00:00:00
손동영 기자
삼성정밀화학(대표 박수웅)은 오존층 파괴물질인 사염화탄소(CCI4)를 완전히 처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기술을 개발,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상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은 사염화탄소를 오존층 파괴염려가 없는 클로로포름으로 전환하는 촉매기술로 지난 97년부터 삼성정밀화학과 포항공대와 10억원의 연구비를 공동투입, 개발했다.
현재 사염화탄소 처리기술은 선진국에서도 실용화가 되지않아 전량 소각처리하고있으며 국내에서만 소각처리에 연 30억원을 소비하고 있다.
사염화탄소는 냉매와 스프레이용 분사체로 사용되는 프레온가스의 기초원료이며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05년부터 생산과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번 청정화기술 개발로 소각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재활용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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