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출자 투자전문 금융기관 상반기 설립 추진

정부는 올 상반기중 국내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끌어들여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전문금융기관의 설립을 추진중이다.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내외 유수한 자금을 유치해 기업자금난 해소는 물론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금융공사'(가칭)를 설치키로 하고 차기 정부 출범후 첫 임시국회때 관련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금융공사는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을 인수한뒤 이를 근거로자산담보부 증권을 국내외 증권시장에서 발행,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 부채비율이 높고 자기자본이 취약한 국내 부실기업 가운데수익전망이 양호한 기업에 해외자본을 유치해주고 국내기업의주식이나 채권을 해외에 대신 팔아주거나 해당기업이 쉽게 팔수 있도록 보증을 서주는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기업 대출금을 출자로전환할 때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있다. 산업금융공사의 자본금은 약 2조~3조원, 운용자금 규모는 수십조원이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자재원은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차관자금과 정부 재정자금을출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산업금융공사 설립은 세계적인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최근김대중 차기 대통령을 만나 외국의 '재투자공사' 같은 투자전문금융기관이 한국에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