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연구원은 “삼성전자, Apple향의 이상적인 고객구조가 지속될 전망이고, 2013년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대부분 고객으로 확보할 전망이며, 고성장하는 태블릿PC 시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부품산업, 특히 FPCB 분야에 큰 기회요인이다”며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은 2013년 전년 대비 34% 이상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태블릿PC용 FPCB는 면적이 넓어지는 만큼 필연적으로 단가가 스마트폰용 대비 높아질 점도 긍정적”이라며 “인터플렉스는 하반기에 런칭될 최신 태블릿PC들에 FPCB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플렉스의 2분기 IFRS 개별기준 실적은 기존 추정을 다소 하회한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일 전망이다”며 “이는 갤럭시 시리즈의 모델 변경 영향, 아이폰4S, 뉴아이패드의 기대 대비 낮은 시장 반응, 모토로라의 침체 지속 등이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2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하반기엔 갤럭시S3 효과가 극대화 되고, Apple 신제품들의 주문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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