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맥주인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14일 산토리 생맥주를 판매하는 일식주점의 수를 전국 1,140여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생맥주 판매 일식주점 수를 1,6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가 지난 2010년 말 국내에 선보인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올들어 판매량 및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60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은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를 비롯한 프리미엄 맥주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 및 고급 주점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판매는 전국의 고급 호텔 레스토랑과 바, 일식주점 등으로 확대돼왔으며 지난해 대형마트에 이어 올해부터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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