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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사장에 김기동씨


두산그룹은 2일 김기동(사진) 전 대우건설 부사장을 두산건설 사장으로, 이동의 전 대상㈜ 상무를 ㈜두산 전무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지택 두산건설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지냈다. 행시 17회 출신인 정 부회장은 재정경제원와 기획예산처를 거친 공무원 출신으로 2001년 ㈜두산과 인연을 맺은 뒤 두산테크팩과 두산건설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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