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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금값 소폭 하락

지난주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1.7달러(0.13%) 하락한 1,291.9달러에 마감했다. 주초에 재료 부재로 보합세를 보이던 금 가격은 주중부터 뉴욕 증시 강세, 미국 지표 호조에 약세로 전환했다. 특히 신규 주택판매가 6.4% 늘어난 43만3,000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주말 우크라이나 대선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인도의 수입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 선물은 배럴당 2.77달러(2.73%) 상승한 10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유가는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 전망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지난 16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20만배럴 감소한 3억9,100만배럴로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26일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자동차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치를 웃돌아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58.75달러(0.86%) 상승한 6,91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4월 HSBC PMI 제조업 전망치가 49.3으로 예상치 48.3과 전월치 48.1을 웃돌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5.5센트(1.14%) 하락한 478.00센트에 마감했다. 7월물 소맥은 부셸당 21.75센트(3.23%) 하락한 652.50센트, 7월물 대두는 부셸당 50.50센트(3.45%) 상승한 1,515.50센트로 마감했다. 옥수수와 소맥은 공급 우려 해소 기대감에 하락한 반면 대두는 미국의 재고 감소 전망에 값이 올랐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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