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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일 거장 스즈키 세이준 내한
입력2002-02-19 00:00:00
수정
2002.02.19 00:00:00
■영화 스타일의 파괴자 일 거장 스즈키 세이준2001년 '피스톨 오페라'로 베니스 영화제를 술렁거리게 만들었던 일본 영화의 거장 스즈키 세이준(70)이 20일 서울에 온다. 문화학교 서울이 개최하는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폭력의 엘레지,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의 제목으로 열리는 이 회고전은 서울 아트선재센터(25일까지)와 부산 시네마테크(3월2일~9일)서 각각 열린다. 상영작은 15편. 스즈키 감독은 최신작인 '피스톨 오페라'와 대표걸작'살인의 낙인'에 관한 강연을 한다. 아울러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02)533-3316
■ 서울국제 애니페스티벌 5월 열려
세계 애니메이션의 경향과 흐름을 볼 수 있는 '미디어-시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2'가 5월4일부터 12일까지 '화합'이라는 주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 열린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월드컵 개최 기간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앵콜 상영할 예정이며, 여의도와 상암동에 설치되는 월드컵 플라자를 통해 본선진출작과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파일럿을 상영할 계획이다. (02)3455-8356
■ 부산서 아시아단편영화제 5월 열려
2002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다. 사무국은 이 영화제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 경쟁부문인 한국단편 작품은 필름 혹은 비디오로 제작된 2001년 6월 이후의 작품으로 상영시간은 4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비경쟁부문인 아시아의 시선은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작품이 초청상영되며, 극영화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상영시간 제한이 없다. 신청마감은 3월31일까지다. (051)742-9600
■ 한국영화 조감독협회 창립총회
300여명의 연출스탭을 정회원으로 하는 한국영화조감독협회가 28일 오후6시 서울 남산(사)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서 창립총회를 연다.
지난해 6월 대종상시상식장 입구서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스탭 처우개선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십여명의 조감독들이 주축이 돼 그간 4차례의 조감독 토론회를 거쳐 2개의 상설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골간으로 하는 조직적 틀을 갖추고 발족한다. 공동위원장 박진우ㆍ이상필ㆍ이영은
■ 지난해 스크린쿼터 위반 최저
전국 576개 스크린을 대상으로 2001년도 평균 한국영화 상영일수를 조사한 결과 의무상영일수 106일보다 39일 초과한 145일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한국영화가 점유한 일수(일수 점유율)는 한국영화 평균 상영일수 326일중 143일로 나타나 평균 44%로 집계됐다. 극장의 허위공연신고일수(공연신고와 실제상영의 차이일수)의 2001년도 조사결과는 2000년 보다 0.88일 감소한 1.92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3년 스크린쿼터제 도입 이후 최저일수를 기록한 것이다.
■영진위, 자막번역지원 등 신청접수
영화진흥위원회는 2002년도 영화진흥사업 중 '자막번역 및 프린트 제작지원사업'제1차분 신청을 25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해외홍보를 위한 것으로 연간 제작되는 영화 중 해외진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해 자막번역 및 프린트 1벌을 제작지원하는 것이다. (02)958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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