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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지주회사 전환 기대된다

셀트리온이 자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자사주소각ㆍ순수지주회사 전환 등에 따른 경영투명성 제고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30일 “내년 말까지 순수지주회사로 전환되며 지배구조가 단순화되고 경영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다”며 “허셉틴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이 내년 1ㆍ4분기에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내년 말까지 대주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시스템으로 전환된 후 바이오시밀러 판매분야를 별도법인으로 분리해 외부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7개의 항체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에 항암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이 내년 1ㆍ4분기에 끝나고, 레미케이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는 이달 중에 EU대표국가인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임상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도 10월 초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 당 가치 상승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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