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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종금 재무현황 집중점검
입력1999-07-02 00:00:00
수정
1999.07.02 00:00:00
김영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종합금융사들의 재무현황에 대해 집중 파악작업에 착수했다.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IMF 통화외환팀(MOE)이 이날부터 10일까지 한국정부가 IMF와 약속한 상반기 정책합의사항의 이행정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선 은행구조조정의 현황파악을 위해 평화·조흥은행의 구조조정 이행사항 및 제일·서울은행의 민영화작업 등이 집중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또 채권재조정 여신의 충당금 적립방안 신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도입방안 무수익여신 규모 및 공적자금의 충분성 여부 거액여신 등 건전성 규제 추진사항 등도 점검한다.
IMF는 특히 보험사 및 투신사 등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 추진현황은 물론 기업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종금사의 재무구조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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