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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후아유' 제작발표회 마쳐

■'후아유'제작발표회 성황리 마쳐아침에 눈떠서 잠들기 전까지, 심야의 PC방에서부터 길거리 구석구석,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끊임없이 교류하는 젊은이들. 이른바'네트워크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영화'후아유'제작발표회가 지난 9일 63빌딩에서 미니 콘서트형식으로 열렸다. 이 작품은 TTL이동통신 광고를 만든 화이트와 명필름이 설립한 디엔딩닷컴의 창립영화다. 내년 개봉예정인 이 작품은 CJ엔터테인먼트와 페타 캐피탈이 제작비 25억원을 공동투자했으며 TTL이 마케팅 파트너로 나섰다. '후아유'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이나영 조승우 조은지 이장원 ■ 송해성 신인감독상수상 영화'파이란'의 송해성(37)감독이 지난 12일 폐막된 제15회 영국 리즈국제영화제에서 국제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최민식과 홍콩 여배우 장바이쯔(장백지)가 호흡을 맞춘 '파이란'의 송감독은 신인감독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신인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영화홍보사 튜브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신하균ㆍ이요원 동반출연 시네2000의 신작영화'서프라이즈'(감독 김진성)에 신하균ㆍ이요원ㆍ김민희등이 출연한다. 12시간만에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로맨틱코미디 '서프라이즈'에서 신하균은 10년만에 한국에 왔다가 얼떨결에 낯선 여자와 동행하게 되는 정우로 나온다. 또 영화'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물오른 연기를 보여준 이요원은 단짝 친구의 애인을 대신 마중 나갔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하영역을, 김민희는 친구에게 애인을 맡기고 노심초사하는 미령역을 맡았다. '서프라이즈'는 단편'어디갔다 왔니?'로 지난해 팜스프링스 단편영화제서 수상했던 김진성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2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4월 개봉할 예정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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