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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파텍 수출 큰폭 성장

한솔파텍 수출 큰폭 성장 특수지 제조업체인 한솔파텍(대표 이봉훈ㆍwww.hansolpatech.co.kr)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2,6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지업계가 수출에서 고전을 치룬 가운데 오히려 신시장을 개척,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것. 이같은 수출신장은 감열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데다가 품질이 비슷한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관계는 설명했다. 대만시장의 경우, 99년에만 해도 일본제품이 시장을 석권했으나 지난해는 한솔파텍이 시장점유율을 50%로 늘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한솔파텍은 이밖에 색상지 및 무늬지 등 팬시지류에 대해 중국시장에서만 99년 대비 50%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인쇄용지 경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저가의 인도네시아 제품에 고전했으나 감열지를 비롯한 특수지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수출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파텍은 이번 수출신장에 힘입어 99년도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에서 지난해는 매출 1,77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감열지의 경우 세계시장에서 유럽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솔파텍의 제품이 그 뒤를 잇고 있는 상태. 한솔파텍의 이봉훈 사장은 "지난해 코팅지 전문공장으로 준공한 상주공장의 코팅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품질경쟁력이 강한 감열지와 의료용 합성 감열지, 무진지의 수출 개척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수출비중을 지난해 17%에서 25%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파텍의 올 예상 매출은 1,900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이다. (02)550-4550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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