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보령제약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특별상여금 지출에도 불구하고 멕시코향 카나브 관련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보령제약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은 3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카나브의 복합제 상용화와 이머징 지역 판권 추가 계약에 따른 기술료 수입, 포스겔 등의 중국향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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