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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거창공장 기공식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4일 경남 거창에서 서울우유 거창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경기도 양주군, 용인시, 안산시에 이어 서울우유의 4번째 공장으로 등록된 거창공장은 1일 500톤의 원유를 처리, 하루 250만개의 우유와 발효유를 생산해 영호남지역의 소비자에게 당일 생산한 신선한 유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일평균 900만개의 유제품 생산능력을 가진 기존 3개 공장과 함께 우리나라 유가공업계를 대표하는 시설이 됐다. 총사업비 800여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3만2,000평에 연면적 7,000평 규모의 친환경, 최첨단, 청정우유 공장 건설을 목표로 2005년 완공 예정이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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