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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주 비중 늘릴때"

가격부담 크게 낮아져…기관 8일째 순매수<br>올 광고시장도 양호 NHN등 지속성장 전망


인터넷 포털주에 대해 가격 부담이 낮아진 만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관은 NHN을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해 주가가 떨어진 현 시점을 매집 기회로 활용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ㆍ다음 등 주요 인터넷 포털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리스크, 미국 인터넷 기업의 주가 약세, 전반적인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거듭해왔다. 이에 대해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터넷 포털 기업의 주가는 이 같은 악재의 영향에 비해 과도한 하락을 보였다”며 “인터넷 포털은 경기둔화의 영향이 크지 않고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중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광고시장 전망이 양호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거시지표 불안에도 올해 국내 광고산업은 올림픽 특수, 신규 디지털기기시장 호조, 금융 및 교육서비스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인터넷 광고시장 역시 3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NHNㆍ다음 등은 각종 지표가 양호해 실적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이라며 “NHN은 핵심 사업인 검색과 게임 부문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음은 차세대 핵심 서비스인 블로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 NHN 주가는 전날보다 5.56% 오른 20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다음은 2.46% 오른 7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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