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18일 ‘거제시 광역교통관리체계 개선사업(UTI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인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계약규모는 약 37억 원,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 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김해시와 창원시 UTIS에 이은 세 번째 수주로, 회사측은 국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에 따라 UTIS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계속적인 수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거제시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돌발상황관리시스템(CCTV), 가변전광판(VMS) 등을 구축해 통합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요간선도로와 인접도시의 교통정보를 연계하여 체계적인 교통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사측은 “기 구축된 ITS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는 물론, 통신망 확장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교통정보 수집 및 가공 분석체계, 교통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향후 거제시 첨단관제시스템(ATMS)사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비츠로시스 심종태 대표이사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도로의 확장이나 신규 도로건설 등의 대책이 보다 적극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으나, 이는 많은 투자재원을 필요로 하고 오랜 건설기간이 소요된다”며, “이에, 기존 도로 및 교통시설의 용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인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국토부의 ‘지능형교통체계 마스터플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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