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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배송비 깎아준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은 오는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를 맞아 중국 제품 직접구매족(직구족)을 위한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11일은 중국 ‘솔로의 날’이자 타오바오를 비롯한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날로 유명하다. 지난해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의 경우 이날 하루 약 200억 위안(약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몰테일은 이날 하루 중국 직구족들을 위해 배송비를 2달러 할인해주기로 했다.



올해 역시 주요 유통사에서 큰 폭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타오바오는 20~7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티몰에서는 갭ㆍ라코스테ㆍ유니클로 등 의류 브랜드를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재욱 몰테일 중국마켓팀 팀장은 “해외직구는 나라마다 특정 세일기간이 있기 때문에 국가별 세일 기간을 참고해 쇼핑 계획을 세우면 더욱 알뜰한 해외쇼핑이 가능하다”며 “오는 11일은 중국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해외직구족에게 1년에 한 번 오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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