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세가 주춤하겠지만 내년부터 주력제품인 자동변속기용 솔레노이드 밸브의 안정적인 성장에 신규아이템인 USB충전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오일펌프 컨트롤 밸브(OPCV) 등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매출액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유니크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보다 13.7% 늘어난 2,570억원,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니크는 경쟁 부품업체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자동변속기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신규아이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 등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