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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열병합발전소에 친환경 터보히트펌프 공급
입력2010-02-07 17:25:55
수정
2010.02.07 17:25:55
GS파워 2곳에
LS엠트론은 GS파워의 열병합발전소에 친환경 터보히트펌프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대형 터보히트펌프는 그동안 냉각탑에 의해 대기중으로 버려졌던 열병합발전소의 냉각수 폐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용 온수를 가열하는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시설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안양과 부천 열병합발전소에 각각 1기씩의 터보히트펌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터보히트펌프는 시간당 3,3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열용량인 약 9Gcal(기가 칼로리)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7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 및 9,74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올릴 수 있다.
LS엠트론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터보히트펌프는 냉·난방이 동시에 가능해 유럽에서는 지역 냉·난방의 열원으로 재생된 열을 활용하는 데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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