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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상시 무급휴직제 실시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상시 무급휴직제를 도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달부터 운항·객실 승무원과 해외 근무자를 제외하고 근속 3년차 희망자는 3개월∼3년 무급으로 쉴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5년 만에 적자를 내는 등 실적이 악화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용절감 차원은 아니고 원하는 직원에게 공부나 육아 등으로 재충전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5년 만에 희망자에 한해 15일∼4개월간 무급 휴직을 시행한 적이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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