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태별로 인터넷쇼핑몰이 105로 유일하게 전분기보다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쇼핑몰은 2009년 2ㆍ4분기 이후 지속적인 호조세다. 인터넷쇼핑몰은 알뜰 소비성향이 이어지는데다 1∼2월 한파로 ‘안방 쇼핑족’이 증가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대한상의는 내다봤다.
그러나 백화점(05), 슈퍼마켓(81), 홈쇼핑(77), 대형마트(76) 등은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은 설연휴가 예년보다 짧고 고소득층이 소비를 자제하는데다 저가 의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의류 판매가 위축되는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는 영업일수 제한과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편의점도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250m 이내 신규 출점 금지 제도 등으로 매출 증가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