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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부품株 관심가져라
입력2003-02-16 00:00:00
수정
2003.02.16 00:00:00
이학인 기자
`휴대폰 부품주를 주목하라.`
증권사들이 잇따라 휴대폰 부품주에 대해 매수추천을 하고 있다.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지난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휴대폰 사양 고급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우리증권은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피앤텔을 `베스트스톡`으로 선정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420만개의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했다. 우리증권은 이 회사가 올해 매출이 지난해 보다 24.6% 늘어난 1,532억원ㆍ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166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지난주에 알에프텍의 적정주가를 1만1,3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진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알에프텍은 핸드폰 부품인 데이터링크키트 매출이 429억원에 달하고, 성장성이 높은 텔레매틱스 단말기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핸드폰의 화면에 사용되는 컬러 백라이트 등을 공급하는 서울반도체와 한성엘렉컴 등을 매수 추천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지난 13~14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성엘컴텍ㆍ서울반도체ㆍ피앤텔ㆍ유일전자ㆍKH바텍 등 5개 기업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체주가는 지난해말 44.36포인트에서 2월14일 현재 42.38포인트로 4.67% 하락했지만, 휴대폰 부품업체인 한성엘컴텍과 KH바텍의 주가는 각각 14.15%ㆍ1.34% 올랐고 알에프텍ㆍ이랜텍ㆍ피앤텔 등은 평균주가의 하락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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