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자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오던 위성DMB 서비스를 지난 10일 중단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급감해 무료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 말 127만명이었던 위성DMB 가입자는 지난해 말 48만명으로 급감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지상파DMB 시청자가 늘어난 데다 다양한 매체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위성DMB 가입자 수는 7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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