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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3/석유류의 색깔(이야기산업)
입력1997-05-20 00:00:00
수정
1997.05.20 00:00:00
민병호 기자
◎휘발유·등·경유 무색 윤활유는 진노랑색/시판용은 정유회사서 물감넣어 ‘제각각’휘발유는 어떤 색깔일까.
자주 주유소를 찾는 사람들도 이를 아는 사람이 드믈다. 휘발유는 빨강색과 노란색, 경유는 무색과 녹색, 윤활유는 진노랑색 등으로 제품마다 고유의 색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 유종의 원래 색은 이런 색깔과 무관하다. 땅에서 캐낸 원유는 점도가 높은 검은 색상을 띠지만 정제과정을 거치면 색깔이 없는 경질유와 검정색을 띤 중질유로 확연히 구분되어 진다.
일반적으로 비점 3백80도에서 정제되어 나오는 경질유는 무색투명하며 이 온도에서 남아있는 중질유는 검은색이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휘발유와 등·경유의 원색상은 무색투명하다. 원유의 검은색은 정제후 가장 밑바닥에 남는 검정색 아스팔트로 일반적으로 열량과 유황함량이 높다.
그런데 시중 판매제품에는 제품마다 왜 색깔이 다를까. 그 이유는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서 정유회사가 생산할 때 물감을 넣기 때문이다. 휘발유의 경우 고급은 빨강색, 보통은 노란색을 넣는다.
경유는 유황함량에 따라 색상도 달라지는데 저유황제품은 무색 그대로 사용하고 고유황 제품은 녹색과 붉은 색을 채색한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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