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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協 제자리 찾기 시급

자동차공업協 제자리 찾기 시급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석중인 회장을 빨리 선임하고, 조직을 추스려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 특히 미국 부시 행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협회의 제자리찾기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회장없이 김광영 부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우차의 부도여파로 강병호-김태구-정주호 사장으로 이어졌으나 모두 중도 퇴진한 상태다. 김 부회장이 안팎으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연중 협회의 최대행사로 오는 3월말 열리기로 했던 서울모터쇼가 1년 연기된 것은 협회가 처한 현상을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꼽힌다. 쌍용차와 삼성르노차가 회원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협회의 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 협회의 한 관계자는 "대우차 부도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조직을 힘있게 이끌어 회장이 없어 협회가 자리를 못잡고 있다"며 "업계를 대표할 중량급 인사가 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그동안 기아-현대-대우차가 2년 단위로 회장직을 돌아가며 맡던 관행을 감안하면 변수가 없는 한 김수중 기아차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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