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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012년 해외매출 12억弗"

구자균 사장 "中·동유럽등 5대 핵심권역 집중공략"

구자균(오른쪽) LS산전 사장이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에서 해외 대리점 사장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12억달러 규모의 해외 매출을 올리겠다.” 구자균 LS산전 사장이 22일 독일 하노버에서 영국ㆍ러시아 등 22개국의 유라시아 지역 대리점 사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버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콘퍼런스’를 열고 해외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구 사장은 이날 “집중 공략할 해외사업의 5대 핵심권역으로 중국ㆍ동유럽ㆍ러시아ㆍ중동ㆍ북미를 선정했다”며 “특히 중국에 최우선으로 LS 브랜드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또 “LS산전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3개 생산판매법인과 1개 판매법인, 8개 해외지사를 두고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2012년까지 12억달러 규모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은 이에 따라 핵심권역별로 총괄법인과 생산법인ㆍ마케팅법인ㆍ연구개발센터 등을 설립, 본사와 독립된 현지사업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LS산전은 현재 진행 중인 하노버 전시회에도 참가, 전력솔루션 프리미엄 제품인 수솔(Susol) 시리즈와 전력자동화 제품인 XGR, 유럽시장 공략제품인 인버터 iS7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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