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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ITㆍ자동차 업종으로 FOMC 이후를 대비

9월 중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슈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상승흐름이 기대되는 가운데 ITㆍ자동차 업종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경기와 외환시장의 불확실성, 미국 출구전략 등이 맞물려 있어 바른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투자대안으로 ITㆍ자동차 업종이 우위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주 삼성전자는 갤러시 노트3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도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는 만큼 이와 유사한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애플을 넘어 1위를 이어가는 데다 반도체 부문의 회복세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자동차 업종 역시 아베노믹스 이후 저평가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경우 최근 엔화 약세 진정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회복과 미국 경기회복세로 인한 수요 확대 기대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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