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 소비·소득세 정부서도 검토중"

박재완 靑 국정기획수석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5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오래 전부터 건의해온 지방소비세ㆍ소득세 도입 문제를 정부에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지방재정 보완 문제에 대해서는 당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재정조정제도'라고 해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데 내년에 분권교부세제도가 만료되고 목적세가 세 가지나 폐지되기 때문에 어차피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소비세와 소득세 문제를 비롯해 지방재정에 관한 지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소비세ㆍ소득세 도입이 지역 간 재정격차를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가령 소비세와 관련해서는 일반소비세와 부가가치세ㆍ주세 가운데 어떤 것을 넘길 것이냐에 따라 다양한 방안이 있고 그에 따른 파급효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소득세 등이 도입되더라도 지방 간 격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완화하는 방향으로 보완장치를 마련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수도권 공장 신증설에 따른 개발부담금 환수 방안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