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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중 PPC파이프공장 건설/대연금범공사와 합작

◎연산 700만m 규모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주)벽산(대표 정종득)이 중국에 3백만달러를 투자, 급수용 및 난방용 배관제로 쓰이는 PPC(Poly Propylen Copolymer)파이프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정종득사장은 25일 중국 대련금범유한공사와 6(벽산)대 4(대련금번)의 합작비율로 대련경제기술개발지구내에 PPC생산공장인 「대련 금벽산 건재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현지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내년 8월 완공될 이 공장은 연간 7백만m의 PPC 파이프 생산규모를 갖추게되며 생산품은 전량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된다. 벽산은 『중국은 그동안 건축 배관제로 부식성이 강한 철제파이프를 사용해 내부식성이 강한 PPC파이프의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공장 설립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중국 심양에 석고보드합작공장을 착공한 벽산은 앞으로 중국 건축자재 시장확대에 맞춰 북경, 상해, 천진 등지에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북경, 천진, 심양은 물론 하얼빈, 대련 등에 건축자재 판매 전시장도 개설한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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