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카드 국내 부정사용액 급증
입력2006-03-20 17:56:26
수정
2006.03.20 17:56:26
김정곤 기자
작년 800만弗 기록 전년比 25% 늘어
국내에서 사용된 외국 신용카드의 부정 사용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1~2년 간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부정 사용액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비자카드 코리아에 따르면 외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의 한국 내 부정 사용액수는 지난해말 현재 약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말 600만 달러보다 25%가 늘어난 것이다. 부정 사용액수는 지난 2002년 450만 달러, 2003년에는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에서 발급된 카드의 부정사용 유형 중 카드 위ㆍ변조 비율은 2004년 13%에서 2005년 16.5%로 증가했다. 또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부정매출도 2004년 9.6%에서 2005년에는 16%로 6.4%포인트가 늘어났다. 이들 외국 카드가 부정 사용되는 곳은 금은방, 전자상거래, 유흥주점, 기타 액세서리점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영 비자카드 코리아 차장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국카드의 위ㆍ변조가 급증하고 있다”며 “본인 확인 등 위ㆍ변조를 막기 위한 보안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