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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전社 '홈시어터' 잇단출시
입력2001-08-21 00:00:00
수정
2001.08.21 00:00:00
소니·JVC코리아등일본계 가전업체들이 혼수 시장을 겨냥해 가정용 극장시스템(홈 시어터ㆍHome Theater)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21일 최대 150인치의 대형화면으로 비디오, DVD, HDTV, Game 등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용 LCD 프로젝터 '시네자(Cineza, 모델 VPL-HS1)'를 출시했다.
소니의 시네자는 비스듬하게 빛이 투영돼도 화명을 자동적으로 교정해주는 사이드샷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카유키 사사키 소니코리아 B&P사업본부장은 "기존 프로젝터는 화면을 제대로 잡기 위해 스크린의 정중앙에서 빛을 투영해야 돼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며 "소니의 시네자는 사이드샷 기능을 갖춰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JVC코리아 역시 같은 날 DVD 플레이어에 5개의 위성스피커와 고성능 서브우퍼 스피커를 갖춘 홈시어터 시스템 'TH-A9'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돌비 디지털, 디지털 극장 시스템 등 강력한 음향 시스템이 지원돼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JVC는 설명했다.
엄성호 JVC 부장은 "형광 디스플레이와 위로 여닫이가 되는 디자인 등 여성 고객들의 취향이 최우선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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