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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인터넷브라우저 새버전 출시

◎「익스플로러 4.0」… 넷스케이프와 경쟁 본격화【워싱턴=외신 종합】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 버전 4.0」을 출시, 이 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MS는 30일 경쟁관계에 있는 넷스케이프사에 대항,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익스플로러 버전 4.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MS사는 이미 사용자들이 월드 와이드 웹에 올려 놓은 사이트를 통해 버전 4.0을 전송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고객들에게는 이미 발송됐다고 덧붙였다. 새로 시판되는 버젼 4.0은 윈도95 환경에서 운영되도록 해 네티즌들이 데스크톱 파일과 웹사이트를 오갈 수 있도록 해 PC와 인터넷간의 경계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버전4.0은 또 「푸시」 기술을 채택,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웹사이트에 들어갈 필요없이 특정조건만 제시하면 재단된 웹 정보를 직접 데스크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MS사는 이번 익스플로러 버전4.0을 통해 현재 넷스케이프가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MS사는 PC운영 소프트웨어 시장을 85%나 석권하고 있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넷스케이프에 뒤처져 있는 상태다. 조나연구소에 따르면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시장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MS는 36%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10개월전 시장점유율이 3%에 불과했던 MS사는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넷스케이프간의 격차로 크게 줄여왔으며 이번 버전 4.0 출시를 계기로 대등한 수준에 도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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