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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골프 요령] 라운드 도중 물 많이 마셔라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김진영 기자
장마가 거의 끝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라운드에는 체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후반 라운드쯤 가면 피곤해진다. 따라서 무더위 라운드에는 충분한 칼로리 못지 않게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야 한다. 무더위 라운드시 영양섭취요령을 알아본다.
◇라운드 전 4시간 이상 태양 아래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공복상태에서 라운드에 나서면 몸의 당(糖) 신생대사가 더욱 증가해 산소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숨이 가쁘고, 몸에 기운이 없어진다. 또 자꾸 나른해지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라운드 20~30분전쯤 밥 등 탄수화물류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와 고기가 섞인 해장국은 체력보강도 되고 파의 매운맛은 신경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라운드 중 라운드 중에는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음료는 갈증만 더하므로 수박같은 과일이나 냉 미숫가루 등을 섭취하는게 좋다. 특히 미숫가루는 공복감을 없애주면서 위장에는 별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그늘집에 마련된 알소금을 먹는 것도 탈진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시원한 김치국물도 좋다.
◇라운드 후 샤워까지 마치면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기 쉽다. 또 입맛도 잃기 쉬우므로 재빨리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입맛이 없을 때 자주 찾는 냉면, 특히 메밀냉면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고혈압에 좋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를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보리열무비빔밥도 추천할만하다.<도움말 안양베네스트GC 이정임 영영사>/김진영 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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