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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증인 58명 채택 합의/국회특위,김현철·최형우씨 등 제외
입력1997-02-28 00:00:00
수정
1997.02.28 00:00:00
국회 한보사태 국정조사특위는 27일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원회를 열어 지난 24일 잠정합의한 24명의 증인을 포함, 모두 58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을 채택키로 합의했다.여야가 이날 합의한 증인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박재윤 전 청와대경제수석, 정치권에서 홍인길 정재철 황병태 권노갑 의원, 한보측에서 정태수 총회장 정보근 회장 등이다.
관계에서는 한봉수 전 상공장관, 박승 전 건설장관, 김우석 전 건설장관, 안영기 전 통상산업부 기초공업국 철강금속과장, 박태서 박상채 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김명호 이용성 김용진 전 은행감독원장, 이수휴 은행감독원장, 최연종 은행감독원부원장과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신광식 제일은행장 우찬목 조흥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이형구 전 산업은행총재, 김시형 산은총재와 이강성 한국기업평가(주)사장 등이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민동준 연세대 교수, 김주한 산업연구원 연구원, 유한수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한양석 한국기업평가(주)이사가 채택됐다.
여야는 그러나 야당이 증인채택 요구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 김기섭 안기부 운영차장, 오정소 전 안기부제1차장(현 보훈처장)과 대통령 비서실의 한리헌 전 경제수석,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일 대통령비서실장, 이원종 정무수석, 김영수 전 민정수석(현 문체부장관) 윤진식 경제수석실 비서관에 대해서는 의견대립으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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