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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기업 2곳중 1곳 상반기 적자

매출, 영업이익은 늘어


프리보드(비상장주권 매매거래 장외시장)기업 2곳 중 한 곳은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53개사(지난해와 실적 비교 가능한 기업)의 올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26개사(47%)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보드 기업 2곳 중 한 곳이 적자인 셈이다. 부채비율도 196.3%로 지난해보다 12.9%가 늘었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프리보드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6,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6.5% 늘어난 2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1.2% 감소한 217억원이었다. 기업들의 외환 관련 손실이 크게 증가해 영업비용 및 영업외비용이 지난해보다 10.5% 많아진 점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53개사 중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실적이 전체 매출액의 99.6%로 대부분을 차지 했으며, 이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7억원, 267억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자동차 산업 호황에 따라 관련 부품 제조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가운데 두원중공업과 우신공업의 매출액이 각각 39.6%,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리보드는 비상장기업 중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기업 등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개설됐으며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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