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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넷 처리속도 뛰어난 스마트폰 출시

SetSectionName(); 스마트폰 검색속도 2배 빨라진다 LG전자, 듀얼코어 프로세서 장착 제품 연내 출시삼성전자도 자체개발칩 장착 제품 내년 상반기 선봬 임석훈기자 shim@sed.co.kr

LG전자가 인터넷 처리속도가 크게 개선된 스마트폰을 오는 4분기에 선보인다. LG전자는 멀티미디어장치 제조업체인 미국의 엔비디아와 제휴를 맺고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2 Dual Core Processor)’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4분기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의 엔진인 1기가헤르츠(GHz) 코어를 두 개로 늘린 것이다. 한 개의 코어를 쓸 때보다 2배 빠른 인터넷과 5배 빠른 게임 처리속도를 지원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각각의 프로세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풀HD 영상 재생과 3D 게임 구동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된다. LG전자는 올 4분기부터 글로벌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 테크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글로벌마케팅전략팀 상무는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구동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듀얼 프로세서로 차세대 스마트폰 속도 경쟁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그린으로 시장 주도" 초저전력·초고성능 반도체 솔루션 대거 선봬 대만서 '모바일 솔루션 포럼' 타이베이=이종배기자 ljb@sed.co.kr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미래 키워드인 스마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저전력(Greener)과 고성능(Smarter)을 갖춘 반도체 제품을 출시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모바일 CPU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0'을 열어 새로운 모바일 솔루션 전략으로 '스마트&그린 플러스'를 내놓았다. 권오현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포럼에서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 혁신적인 모바일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고성능ㆍ저전력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성능이 더욱 향상되면서 전력 소모는 한층 낮춘 고성능과 저전력 반도체 솔루션으로 모바일 환경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그린' 솔루션으로 새로운 모바일 환경을 주도해나가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회사와 세트업체 간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에 맞춰 삼성전자는 우선 지난해부터 서버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메모리' 캠페인을 올해에는 PC와 모바일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린 메모리 웹 사이트'를 개편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모바일 포럼에서 ▦1㎓ 듀얼코어 모바일AP ▦'JEDEC eMMC4.41'를 적용한 16GB '모비낸드(moviNAND™)' ▦광전(光轉) 효율을 높인 CMOS 이미지센서 등 '스마트&그린 플러스' 전략에 맞춘 모바일 반도체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이 가운데 듀얼코어 모바일AP는 듀얼코어가 탑재돼 3D 그래픽 성능이 기존 싱글코어 제품 대비 5배 향상됐다. 1㎓ 듀얼코어 모바일AP는 차세대 모바일 CPU로 이 제품이 장착된 스마트폰 등에서는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PC 못지않은 속도로 검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양산될 예정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ㆍ스마트북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 사장을 비롯한 에이서ㆍ레노보 등 주요 거래선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은 전세계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와 반도체 신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이번이 7회째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솔루션 포럼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신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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