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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박태종 기수 독주체제 지속될듯
입력2006-02-24 16:37:45
수정
2006.02.24 16:37:45
과천벌의 명실상부한 리딩 자키(jockey) 박태종 기수의 독주체제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태종은 올 1월 한 달 동안 13승을 몰아치며 승률 25%, 복승률 42.3%를 기록하더니 2월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가 지난주에 열린 올 첫 대상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통산 95전 25승, 2착 15회, 승률 26.3%, 복승률 42.1%다.
최근 1년간의 다승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김효섭(92승), 2위 박태종(88승), 3위 우창구(46승), 4위 신형철(44승), 5위 강태현(43승) 등이다. 1ㆍ2위 선두그룹과 3위 이하 그룹의 승수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미뤄 박태종의 유일한 대항마는 동기생 김효섭으로 압축된다. 그러나 김효섭이 지난주 불의의 낙마사고로 당분간 출주가 어려워진 상태라 과천벌은 한동안 박태종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박태종은 내친김에 김효섭이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104승)까지 깨겠다는 각오다. 박태종은 지난 96년 102승을 기록해 이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승률을 연말까지 이어간다면 104승을 돌파해 한 시즌 최다승 기록 탈환이 충분히 가능하다.
한편 박태종은 전대미문의 1,000승 고지를 넘은 유일한 기수이며 현재 통산 1,163승으로 신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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