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병 설명자료를 업데이트했다. 다음달 17일 합병 주총을 앞두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여론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한층 보강된 합병 시너지 자료를 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법인인 뉴 삼성물산은 2020년 6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두 회사 합병 발표 당시에 제시한 청사진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새로 업데이트된 내용은 시너지 창출 매출이 6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따져보면 건설부문이 1조원, 상사부문 5,000억원, 패션부문 2조원, 식음·레저부문 4,000억원, 바이오부문 1조8,000억원, 기타 신수종사업 3,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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