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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이 진주시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진주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서경방송과 진주시는 19일 오전 10시 진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경방송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프로그램과 홍보 동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입주 기념 행사 추진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임직원과 동반 가족들의 안정적 정주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윤철지 서경방송 대표는 “진주를 넘어 서부경남의 중심이 될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역방송도 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진주시와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뒤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서경방송과의 협약체결은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혁신도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407만8000㎡ 면적에 1만3000여세대 3만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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