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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 현직 은행장 2명 비리혐의 내사
입력1998-07-05 00:00:00
수정
1998.07.05 00:00:00
사정당국은 5일 퇴출은행의 현직행장 2명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수수하는 등 비리 혐의에 대해 내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장 2명이 대출과 관련해일부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포착돼 조사중』이라며 『그러나아직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어서 이름을 거명하기는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외사부는 김재기(金在基) 전외환은행장과 金씨의 측근등 8명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 金전행장이 국내재산을 빼돌려지난 90년 미국 하와이의 고급음식점에 투자했는지 여부를 캐는등 금융계 인사들에 대한 사정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중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박용국(朴容國) 여주군수를 비롯한 서울과수도권 일대 전·현직 구청장등 기초자체단체장 10여명이 지난6.4 지방선거과정에서 당선후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제공을대가로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아 살포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있다.
이와 관련, 부산지검은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건축허가 편의제공과배후 도로 조기건설등의 명목으로 건설업체 대표로 부터 2,800만원을받은 윤석천(尹錫千·63)부산금정구청장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주지검은 愼久範 전제주지사의 선거자금 비리와 관련, 모건설업체에 대한 조사자료를 근거로 금주초 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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