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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신나는 과학그램책 바나나 로켓’ 출시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서영택)은 유아 대상 과학 전집 ‘신 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 로켓’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과학 전집 최초로 증강현실을 도입해, 기존 종이책에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입체적인 과학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 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 로켓’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책에 갖다 대기만 하면, 책 속에서 생생한 입체 영향과 음향이 튀어나와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준다.

특히, 화산폭발이나 열대우림, 공룡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담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히 보기만 하는 증강현실 콘텐츠와는 달리, 터치와 회전, 확대 등의 조작 과정을 통해 몰입도와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내용과 구성 또한 기존 과학그림책과는 완전히 다르다. ‘신 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 로켓’은 과학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정보와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STEAM형으로 개발됐다. 동물과 식물, 사물 간의 관계, 상호 작용 등 통합적인 과학 지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병아리가 닭이 되는 과정을 각각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면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병아리가 닭이 되면 없던 날갯깃과 꽁지깃, 머리의 빨간 볏이 생기는 것처럼, 사람도 자라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는 식이다. 이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관된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논리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 대부분 유아 대상 과학그림책은 동식물 생태 영역의 소개를 주로 다루고 있는 데 반해, ‘신 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 로켓’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활 속 과학의 내용을 담아 누리과정과 향후 초등 교과까지 연계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과학적 탐구 수준에 맞춰 나누어 읽을 수 있도록 각각의 소재를 수준에 맞추어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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